【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연말을 맞아 전북 고창군에 장학금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2일 고창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창컨트리클럽 2000만 원을 비롯한 9개 업체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주지역 개인택시 모임인 고창고인돌향우회는 100만 원은 장학재단, 50만 원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또 일우건설 박영조 대표 200만 원, 선운개발 강창연 대표 500만 원, 으뜸엔지니어링 최락원 대표 200만 원, 고인돌조경건설 김경철 대표 100만 원, 나우건축 김성규 대표 200만 원, 동남바이오 김정완 대표 1000만 원, 고창생물권공공스포츠클럽 200만 원 등이 기탁됐다.
고창군장학재단에는 올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48명이 1억800여만 원을 보내왔다.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인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발전을 위한 오늘 귀한 마음을 담아 기탁해 준 장학기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숙 운영 등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주도해 가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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