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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월드컵 2연패' 국가 나올까...프랑스, 우승 확률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3 07:47

수정 2022.12.13 16:02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MBC 캡처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 MBC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 외신이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에 오른 국가들 중 프랑스가 가장 우승에 가까운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프랑스가 가장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PSG)와 올리비에 지루(AC밀란)라는 최고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에게 볼을 전달해 주는 미드필더진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실제로 프랑스는 강팀, 약팀 구분 없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호주와의 D조 1차전을 시작으로 11일 잉글랜드와의 8강전까지 총 5경기를 치른 프랑스는 5경기 4승 1패, 11골을 득점했다.

이중 음바페와 지루의 활약이 확실히 눈에 띈다.

음바페의 경우 패했던 튀니지전을 제외한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켰다. 특히 16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는 2득점 1도움으로 프랑스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총 5경기 5득점 2도움이다.

지루 또한 음바페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총 5경기 4득점한 지루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잉글랜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재 프랑스는 4강에 진출하면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브라질 이후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이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국가가 됐다.


프랑스가 우승한다면 1958년, 1962년 월드컵 2연패에 성공했던 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탄생하는 국가가 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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