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사원증이 스마트폰에 들어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3 15:48

수정 2022.12.13 15:48

LG CNS, 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띠딧TM' 개발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 LG CNS 제공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 LG CNS 제공
[파이낸셜뉴스] 플라스틱 사원증이 스마트폰 안에 들어가 게이트 출입이나 사내식당, 카페 결제까지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개인 정보보호까지 가능한 모보일 신원, 자격 증명 인증 기술이 적용됐다.

LG CNS는 모바일 사원증 '띠딧TM'을 개발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LG CNS 측은 "본사에 우선 적용해 블록체인 기술 성능을 검증하고, 외부 고객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합기 사용, 통근버스 탑승과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블록체인 DID 기술이 적용됐다.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를 제3기관의 중앙서버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등 개인의 기기에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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