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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이주민들과 외국인주민 정책 포럼 개최

노진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3 10:40

수정 2022.12.13 10:40

경기도, 도내 이주민들과 외국인주민 정책 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도에 거주하는 각계각층 이주민들과 함께 정책 토크 포럼을 연다.

13일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오는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이주민의 날을 맞아 '다양성이 기회가 되는 경기도'를 주제로 ‘2022 경기도 외국인주민 정책 토크 포럼-다다익찬(多.Diversity.益.Chance)’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모범 고용사업장인 농업회사법인에 대한 상생협력 사업장 표창 수여와, 김남국 고려대 교수를 초빙해 ‘우리가 꿈꾸는 경기도’에 대해 듣는 ‘경기 두드림(Do Dream) 강연’도 진행한다.

특히 '경기 두드림(Do Dream) 토크'는 민선8기 경기도가 표방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에 맞춰 '내가 꿈꾸는 ‘다다익찬’ 경기'를 주제로 다양성이 더해질수록 발전과 성장의 기회도 많아진다는 의미가 담겼다.

개그맨 정철규가 진행을 맡아 이란 출신 난민청년 김민혁, 파키스탄 출신 사업가 알리 무다사르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7명의 이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한일 부부밴드 파드마(pAdma)의 축하공연과 ‘다양성이 기회가 되는 모두의 약속! 경기 두드림(Do Dream)’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소장은 "다양성이 ‘창조, 교류, 혁신’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능력과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의 기여가 늘어날수록 ‘기회와 변화의 중심 경기’는 더욱 빨리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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