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입학설명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우수자 전형’을 2023년 정시에서도 시행한다.
13일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따르면 기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전형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을 지원자의 학업 성취도와 역량을 판단하는 주된 요소로 고려했으나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학생이 제출한 해당연도 수능성적을 전체 평가요소의 80% 이상(최대 100%)의 비중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중심으로 대학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미국 최고 수준의 학위과정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능 우수자 전형’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이·공학·경영 계열학과에만 적용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국식 입학 사정 시스템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입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15∼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스토니브룩대학교 및 패션기술대(FIT) 교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공 탐색 특강과 합격 전략을 소개하는 입학설명회 및 입학사정관들과의 1:1 맞춤형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1:1 상담에서는 수능 점수로 합격 가능성을 알아볼 수도 있고, 영어센터 교수들로부터 영문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SUNY Korea 입학처 관계자는 “수능 전형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뿐만 아니라 재수생,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의 원서접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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