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작사가 김이나가 불안장에를 많이 극복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지난 12일 김이나는 "3년을 미룬 여권 드디어 발급받다"라는 글과 함께 신규 발급 여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김이나는 "청심환도 안 먹고 당당히 시청 방문. 이제 갈 곳만 생기면 된다"고 뿌듯해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김이나의 글을 확인한 개그맨 김영철은 "왜 청심환을? 먹어? 시청 갈 때? 왜? 나만 못 알아들었나?"라면서 신경안정제를 언급한 김이나에 다시 한번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제가 불안장애가 있는데 증상 중 하나로 공공기관 갈 때 엄청 긴장을 해요. 요새 많이 좋아졌어요"라고 밝혔다.
앞서 김이나는 한 방송을 통해 불안장애로 실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김이나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증상이 좋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이제 그 여권을 들고 제 마음 속으로 여행 오세요", "가장 힘든 첫 걸음을 내딛으셨네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용기를 격려했다.
한편, 김이나는 과거 방송을 통해 사회공포증 종류 중 하나인 공공기관 방문, 서류 처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한편 작사가인 김이나는 현재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DJ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4년 작사가들 사이에서 수입 1위를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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