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DJSJ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수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55개 글로벌 기업 중 12.8%에 해당되는 326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4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모범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13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며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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