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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도민 행복한 으뜸 일자리 창출'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3 17:10

수정 2022.12.13 17:10

13일 경제·투자유치 한마당서 실천 협약...민선 8기 40만 개 목표
전남도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2 전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등 분야별 우수 시·군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2 전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등 분야별 우수 시·군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22개 시·군이 '도민이 행복한 으뜸 일자리 40만 개 창출'에 함께 나선다.

전남도는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2 전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열어 올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이 행복한 으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병노 담양군수, 김성 장흥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김산 무안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일자리 우수기업 대표, 일자리·경제·투자유치 유공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도민이 행복한 으뜸 일자리 40만 개 창출'을 위한 민선 8기 일자리 창출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미래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지역 위기에 대응하는 전남형 일자리 혁신 △중앙-광역-기초 협력을 통한 초광역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도민 행복 일자리 확대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이 지방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는 인식하에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중앙정부-전남도-시·군 간 협력 지원과 시·군별 일자리 종합 계획 수립 및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실천 협약을 했다. 이는 '2022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전남도가 일자리 정책 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일자리 우수기업에 인증서 수여,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등 분야별 우수 시·군과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식이 진행됐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레인아이, (유)인터테크, 대상푸드플러스㈜, ㈜해도식품, ㈜아라움, 에스씨에스㈜, ㈜티이에프, 두드림푸드㈜, ㈜테라에너지, 엑셀로㈜, ㈜유니테크, ㈜원창, ㈜에코월드팜,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 ㈜송림, 에스디피브이㈜, 대상중공업㈜, 농업회사법인㈜담아, 선보하이텍㈜, ㈜에스씨 등 20개사다.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은 여수시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목포시와 무안군, 우수상은 강진군과 영광군, 장려상은 곡성군과 보성군이 수상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 시·군은 해남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담양군과 영광군, 우수상은 광양시와 무안군, 노력상은 곡성군과 진도군이 받았다.

투자유치 우수 시·군은 광양시와 진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장흥군과 영광군, 장려상은 나주시와 무안군, 함평군이 받았다.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김태선 ㈜무창 대표이사 등 30명이 민간인 유공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이 '남겨진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더 나아가 세계와 경쟁하는 '미래의 땅'으로 도약 중이다"면서 "재생에너지 자체 생산, 남해안해양관광벨트 조성,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의 육성 등 전남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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