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향의 봄' 감성 담은 대단지… 양산 '힐링 주거벨트' 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3 18:38

수정 2022.12.13 18:38

부산 건설사 ㈜꽃피는 고향의봄
양산 상북에 미니 신도시급 조성
두산위브더제니스 1차 완판 성공
3800세대 목표 2·3차 분양 채비
양산시 상북면 일대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잔디광장 조감도 ㈜꽃피는 고향의봄 제공
양산시 상북면 일대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잔디광장 조감도 ㈜꽃피는 고향의봄 제공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단지(오른쪽)와 2단지아파트 조감도 ㈜꽃피는 고향의봄 제공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단지(오른쪽)와 2단지아파트 조감도 ㈜꽃피는 고향의봄 제공
"입주민들의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아파트 내부 디자인 구조 하나하나 고심을 거듭하면서 2~3년에 걸쳐 준비해 적용할 정도로 대단지 아파트 건설에 세심함과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 신태양건설 계열사 '㈜꽃피는 고향의봄'(회장 박상호)은 13일 "양산시 상북면에 건설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예술과 문학의 향기까지 넘치는 '전생활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뢰와 무차입경영' 상징 신태양건설 계열사인 '㈜꽃피는 고향의봄'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우선적으로 반영한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건설사로 통한다.

'㈜꽃피는 고향의봄'은 경영철학을 담아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를 3800세대에 달하는 새로운 개념의 미니신도시급 힐링 주거명소를 조성하는 데 여념이 없다.

두산건설을 시공사로 하는 고품격 브랜드 아파트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지난해 1단지 1368세대를 완판한 데 이어 2단지 1155세대 분양을 위한 채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박 회장은 "지난해 완판한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단지 1368세대의 경우 현재 기반작업에 이어 지상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면서 "분양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2단지 1155세대를 비롯해 앞으로 지어질 3차까지 합치면 양산 상북 일대는 약 3800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가 형성되는 상전벽해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2단지는 총 9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94세대 △59B㎡ 100세대 △59B-1㎡ 1세대 △84A㎡ 538세대 △84B㎡ 222세대로 짜여졌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2단지는 조경면적이 전체 단지의 30%를 넘게 설계가 됐다.

넓은 중앙광장이 바람길을 형성해주고 지상 주차장이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진다.

'고향의 봄'을 테마로 한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단풍정원, 참나무숲 쉼터, 가든쉼터, 야외 골프 퍼팅장, 물놀이장, 야외 캠핑장 등 다양한 특화 테마시설들이 자리를 잡는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는 양산 지역 최초로 적용되는 영어 도서관을 비롯해 독서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파, 키즈카페, 영화관, 카페테리아 등도 들어서게 된다.

지난 1995년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된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태양건설의 계열사인 '㈜꽃피는 고향의봄'은 양산 상북 일대를 무엇보다 여유와 힐링이 넘치는 보기드문 주거 명소로 만들어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은 일찌감치 '고향의봄 아파트'라는 또 다른 애칭이 붙을 정도로 분양 전부터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이유는 조성 중인 부지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동요 '고향의 봄'을 작사한 아동문학가 이원수가 태어난 고향이기 때문이다.

시행사 측은 '고향의 봄' 작가 이원수가 태어나 동요의 모태가 된 바로 그 땅, 그 흙으로 지어진다는 이야깃거리와 스토리텔링에 걸맞은 동남권 최고 힐링아파트를 짓기 위해 정성과 세심함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태양건설을 이끌고 있는 박 회장은 시를 쓰는 건설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평소 '성공한 삶보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시인으로 창의적이고 섬세한 감성으로 예술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근대 건축의 걸작으로 불리는 '성가족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을 건설한 안토니오 가우디를 숭배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박 회장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한 가우디 건축물처럼 시공 현장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방안을 찾는 데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된 '누리마루 APEC 하우스' 공동 시공, '아미산 전망대'와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사로잡는 해운대구 좌동 오피스텔 '베르나움'과 북구 화명동 '레지던스 엘가' 건축 등이 대표적인 산물이다.

신태양건설은 20년 가까이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건설사로도 유명아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건설사로서는 보기 드물게 기업신용평가 'A+'등급 인증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고향의봄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을 건강과 여유, 문학의 향기가 흘러 넘치는 전혀 새로운 힐링 주거공간으로 만들어내겠다고 박 회장은 거듭 강조했다.

부산과 울산지역 최고 배후 주거벨트에 지어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단지에 주부들의 위한 '알파룸' 마련과 캠핑장 배치, 야외 골프그린 퍼팅장 조성, 복숭아꽃·살구꽃이 만발하고 치톤피드 편백나무 숲길을 거닐며 힐링과 샹그릴라 향수를 느끼는 둥지 같은 힐링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1, 2차 대단지에 밀양댐 1급수 수돗물이 공급된다는 점도 힐링아파트라는 명성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대단지가 들어서는 양산 상북 일대는 국토교통부의 4차 국가철도망계획의 최대 수혜지로 떠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부산 노포~양산 웅상~울산 KTX역을 잇는 광역철도와 경남 김해~양산(상·하북)~울산 KTX역을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포함되면서 부산과 울산, 경남의 최고 베드타운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계획대로 2개 노선이 지어지면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잇는 핵심조건인 '1시간 생활권 경제공동체'와 '동일 생활권 실현'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경전선 김해 진영~경부선 양산 물금역~도시철도 북정역~상·하북~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51.4㎞(사업비 1조 9354억원)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복선전철로 건설된다. 이 복선 광역철도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차, 2차'와 초인접하고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 북정역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 연장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하게 되면 1호선을 타고 울산까지 갈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되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으로도 환승이 가능해 양산 상북에서 부산 어디로든 쉽고 빠르게 연결된다.

양산 상북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차, 2차'에서 북정역까지는 약 5㎞에 불과하며 아파트 단지에서 북정역까지는 셔틀버스가 운행돼 교통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금도 양산 상북면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입지적 여건을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와 5분 거리로 부산 금정과 동래 지역까지 1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KTX 울산역과도 가깝다. 양산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에서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환승도 할 수 있다. 양산도시철도의 종점인 북정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양산 아파트 대단지 주변에는 편의시설도 즐비하다.


축구장과 족구장 등을 갖춘 상북스포츠파크는 이미 준공됐다. 상북면 석계리 옛 상북문화의집 자리에는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2915㎡의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과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3000㎡의 소규모 체육시설과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도 자리한다.


입주민들은 내원사 계곡과 천성산 홍룡사 자연휴양림도 지척에 있어 정원처럼 찾을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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