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흥고등학교 이성은 교사(사진)가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시행한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5년간 과학교육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초·중·고등학교 교사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 부흥고 이성은 교사는 과학 실험 수업 개선 현장 연구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는'수(水) 요일엔 바다톡톡'의 강연자로 활동하며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사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 EBS교재·수능문항 변형문항 개발, 대입수시모집 과학 면접자료실 제작에도 참여했다. 전국과학전람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한민국 인재상 학생부문, 삼성휴먼테크논문심사 등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할 수 있도록 지도해왔다.
전국에서 총 30명이 선발된 '2022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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