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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서 영화를?... 영화의전당과 업무협약 체결로 복합문화공간 우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4 14:42

수정 2022.12.14 14:42

▲업무협약 체결 모습
▲업무협약 체결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4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더라이브러리에서 영화도시 부산의 상징이자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인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과 문화예술 진흥 및 콘텐츠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상호이용,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로 시민들의 복합문화 향유 기반 조성에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협력 △문화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협력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DB 이용 확대 및 양 기관 보유 자료의 상호이용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국회도서관은 지난 8월 영화의전당과 함께 ‘국회부산도서관 시네마천국’ 행사를 기획해 200명의 시민을 초청해 책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에서 영화 ‘코다’를 상영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국회부산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시민들이 영화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국회부산도서관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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