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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선수 첫 FIFA-FIFPRO '월드 11' 가능할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4 19:47

수정 2022.12.14 19:47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상대문전을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상대문전을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 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FIFPRO는 지난 13일(현지시각) 2022 FIFA-FIFPRO 남자 부문 월드 11을 선정하는 투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FIFA-FIFPRO 월드 11은 현시점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 11명을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뽑아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2021년 8월 8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8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가리게 된다.

모든 프로팀 선수들이 투표권을 가지며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포지션에서 각각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이 공격수 부문 선수 목록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종 후보가 총 55명이었던 2019년과 2020년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공격수 부문 15명의 후보에 올랐으나 '월드 11'에 선정되지는 못했다.


여자 선수로는 지소연(수원FC)이 한국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2020년에 55명의 후보 중 미드필더 부문 후보 15명에 포함된 바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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