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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느냐, 막느냐'…프랑스-모로코, 4강전 임박[2022 카타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4 20:10

수정 2022.12.15 10:47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돌풍 주역' 모로코
15일 오전 4시 킥오프
승자 아르헨과 결승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프랑스와 모로코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프랑스와 모로코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파이낸셜뉴스] 프랑스와 모로코가 카타르 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킬리언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슈퍼스타를 앞세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창'이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국가 최초 월드컵 4강에 오른 모로코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프랑스와 모로코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갖는다.

프랑스는 공격력이 강점이다. 8강전까지 총 11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2.2골을 넣은 셈이며, 조 1위를 확정한 뒤 비주전을 투입해 무득점을 기록한 튀니전을 제외하면 매경기 최소 2골, 최대 4골을 넣었다. 킬리언 음바페(5골), 올리비에 지루(4골) 등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워 이번 경기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모로코는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에선 처음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전까지 5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5골로 프랑스의 절반도 안되지만, 단 한골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아울러 4강까지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강호를 꺾고 올라온 만큼 조직력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모로코는 통산 전적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의 우위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가 이번에도 이변을 만들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4강전 승자는 오는 19일 0시 결승행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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