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돌풍 주역' 모로코
15일 오전 4시 킥오프
승자 아르헨과 결승
'돌풍 주역' 모로코
15일 오전 4시 킥오프
승자 아르헨과 결승
프랑스와 모로코는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갖는다.
프랑스는 공격력이 강점이다. 8강전까지 총 11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2.2골을 넣은 셈이며, 조 1위를 확정한 뒤 비주전을 투입해 무득점을 기록한 튀니전을 제외하면 매경기 최소 2골, 최대 4골을 넣었다. 킬리언 음바페(5골), 올리비에 지루(4골) 등 강력한 공격진을 앞세워 이번 경기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모로코는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에선 처음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전까지 5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5골로 프랑스의 절반도 안되지만, 단 한골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아울러 4강까지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강호를 꺾고 올라온 만큼 조직력이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모로코는 통산 전적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의 우위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모로코가 이번에도 이변을 만들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번 4강전 승자는 오는 19일 0시 결승행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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