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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친오빠가 강동원, 동생인 척 못해…8개월 별거로 이혼설"

뉴스1

입력 2022.12.15 10:37

수정 2022.12.17 08:50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방송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방송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방송 화면 갈무리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이후 남편과 이혼설에 휘말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강수정의 이중생활, 오늘은 한국이에요 / 주저리주저리 입맛 까다로운 소리없는 편식먹방? (feat. 이혼?한줄 알았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홀로 서울의 한 레스토랑을 방문한 강수정은 팬들에게 받은 다양한 Q&A를 진행했다.

먼저 그는 친오빠와의 관계에 대해 "안 친하다. 친남매가 뭐 그리 친하겠냐. 생사 확인하는 정도"라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오빠가 강동원 앵커이다. 한동안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못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첫 아이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잘 자라서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며 "역아였다. 하혈도 많이 했고, 결국 제왕절개로 출산했다"고 밝혔다.

결국 남편 없이 한국으로 혼자 넘어와 열 달 동안 온전히 태교에 집중했다는 강수정은 "당시 갑작스러운 별거로 인해 주변에서 이상한 오해들이 생겨났다"고 토로했다.

강수정은 "중간에 잠깐 홍콩 집에 갔는데 아파트 경비아저씨가 이혼한 줄 알았다고 하셨다"며 "저희 오빠가 매일 아파트에서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이혼한 줄 알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6년 KBS 퇴사 후 재미교포 출신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현재 홍콩의 대표적인 부촌인 '리펄스 베이'에 거주하고 있다.

강수정의 남편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받은 엘리트다.
미국 월스트리트를 거쳐 현재는 홍콩 금융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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