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딸기 시즌을 맞이해 제철딸기를 활용한 식음료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새콤달콤한 딸기를 활용한 음식들을 쇼핑하며 기분전환을 하는 것은 어떨까. 할당관세 인하물량이 시장에 반입되기 시작한 바나나도 가격이 많이 내린만큼 이번 주는 과일쇼핑으로 비타민을 보충해보자.
15일 이디야커피는 논산 설향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겨울 시즌 메뉴를 내놨다. 달콤한 딸기의 식감과 상큼함을 듬뿍 담은 딸기 듬뿍라떼와 제철 생딸기에 부드럽고 달콤한 연유를 더한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제철 생딸기에 포멜로와 자몽향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딸기 핑크 포멜로 플랫치노 등을 만날 수 있다. 음료와 함께 제철 생딸기를 가득 올린 생딸기 크림치즈 와플과 생딸기 팬케이크 등 베이커리도 선보이며 딸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폴바셋도 겨울을 맞아 설향 딸기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이날부터 달콤한 딸기라떼 위에 딸기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설향 생딸기를 토핑한 설향딸기 아이스크림 라떼와 설향딸기 주스, 설향딸기 디저트컵도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은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한정판 '초코파이 해피베리쇼콜라'를 재출시했다. 홈파티가 많은 겨울 시즌에 맞춰 초코파이를 '홀리데이 디저트' 콘셉트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으로, 촉촉하면서도 진한 쇼콜라 케이크에 라즈베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3가지 베리잼과 쇼콜라시럽으로 채운 마시멜로를 더해 상큼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딸기 외에도 겨울과 잘어울리는 과일을 활용한 제품들도 나오고있다. 샘표 순작은 겨울을 맞이해 핫&콜드 과일허브티 '애플시나몬' '유자블라썸'를 선보였다. '순작 과일허브티 애플시나몬'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실론 시나몬과 진저, 사과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아린 맛없이 부드럽고 달콤하다. 와인에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끓이는 프랑스식 겨울 음료 '뱅쇼'를 만들 때 시나몬 대신 활용해도 좋다. '순작 과일허브티 유자블라썸'은 유자의 상큼함과 실버라임블라썸의 향긋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국내산 유자와 모과를 최적으로 블랜딩해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주에는 할당관세 인하 물량의 시장 반입이 시작된 바나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14일 기준 도매 13kg에 2만8180원으로 한달 전보다 7.1% 내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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