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용산~노량진역 구간에서 차량고장으로 열차가 멈춰서 500명이 갇혀 견인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역에서 노량진역 방면으로 가던 지하철 1호선 차량이 고장으로 한강철교 위에서 갑자기 멈췄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8분쯤 1호선 천안 방면 급행 전동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용산~노량진역 구간에서 멈춰섰다. 해당 열차엔 500명이 탑승한 상태로 갇혔다.
코레일은 다른 열차를 투입해 해당 차량을 견인하는 조치를 했다. 해당 사고로 천안·인천 방면 하행선 급행 및 일반 전동열차가 한 노선으로 운행하면서 지연이 발생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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