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 16일 사업추진 성과보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운영하는 강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전국 7개소 중 사업 성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강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올해 6개사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51개사 기업지원을 통해 93억원의 매출이 증가했고 169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 6일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사업성과 평가회에서 전국 7개소 중 1위에 올라섰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은 도내 해양수산 관련 예비 창업가와 청년 창업기업, 지역 중소가공제조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도환동해본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우수 박람회 참가, 국내외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유통판로망 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 확대와 시장 판로개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도환동해본부는 16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에서 '2022년 강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추진 성과보고회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동해안푸드, 나래건어식품, 선호푸드 등 10개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인 동해안 해양생물 이용 즉석식 연어스테이크, 홍게다시, 오징어 스낵, 비만억제 제품, 단백질 보충제, 주름개선 멀티밤 등 기능성 소재, 식품, 화장품 제품을 전시하여 홍보한다.
최성균 강원도환동해본부장은 "올해 강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도내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해양수산기업의 매출이 증가되고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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