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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자치위,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자치경찰’ 워크숍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6 10:02

수정 2022.12.16 10:02

▲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의 모습. fnDB
▲ 정용환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의 모습. fnDB
【파이낸셜뉴스 부산】 16일 오전 11시 부산 연제구 국민연금공단 더파티에서 자치경찰 출범 2년차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자치경찰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경찰사무 관련 유관기관 및 담당자에 대한 격려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2022년도 부산자치경찰 업무성과 공유 및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부산시교육청, 그리고 민간협력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자치경찰 동행대상 및 자치경찰사무 우수사례 유공자 시상 △사하경찰서 및 사상경찰서의 우수사례 발표 △자치경찰위원회의 ’22년 업무성과 및 ‘23년 역점시책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자치경찰제 전면시행 이후 2년 차를 맞이한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 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추진에 역점을 두고, 생활현장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치안정책 수립,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강화, 사람이 우선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산형 가정폭력 대응 모델 개발을 위한 ‘행복한 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추진, 24시간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교통약자 보호 스마트 경고시스템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했고, 시민주도형 치안정책 수립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치안 리빙랩‘과 공동체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부산 반려견 순찰대‘ 운영은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의 신속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안전확보를 위한 장비 구입, 복지제도 확충 등 근무환경 개선으로 자치경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적극 노력했다고 자치위는 설명했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다양한 치안 서비스 활동으로 자치경찰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주민 맞춤형, 생활 밀착형 치안시책 확장을 위해 시민참여 활성화와 관련 기관 간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을 연계하고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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