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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이프로젠의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6일 에이프로젠에 따르면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과 충청북도가 지원한 충북소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성공기업 사례에서 충북테크노파크원장상을 수상했다.
SAP 프로그램으로 ‘구매-입고-생산-자재관리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정보의 정합성을 향상시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0년 하반기 구축을 준비해 지난해 5월 사용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우수 의약품 제조와 cGMP 인증에도 큰 기여를 했다”며 “물류센터, 창고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업 핵심 전사자원관리(ERP)와 연결해 투명한 재고 관리, 생산성 제고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근원적인 원가 경쟁력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정확한 재고정보 기준 사용량 산출을 통해 발주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생산공정의 진도 관리와 투입된 원료, 재료의 정보를 정확하게 추적 가능해 시스템적으로 재고 위치와 수량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또 재고자산 정보의 신뢰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거두게 됐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기존에 휴먼 에러로 인해 발행하던 원자재 오출고, 누락 등을 제로화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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