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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는' 호날두, 레알에 "훈련 시설 이용하게 해 달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6 14:26

수정 2022.12.16 15:58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0일 모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10일 모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무소속 신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훈련 시설 이용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 등은 1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월드컵 조기 퇴장 이후 휴식을 취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에 훈련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몸 상태를 유지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새 팀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맨유에서 뛰다 2009년 이적해 9시즌을 보낸 팀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접 호날두의 이번 요청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 운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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