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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차 안 가스 누출로 죽을 뻔…이이경 전화로 살았다"

뉴스1

입력 2022.12.16 16:55

수정 2022.12.16 17:36

MBC '심야괴담회'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심야괴담회'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심야괴담회'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심야괴담회'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보컬 그룹 2AM 겸 뮤지컬 배우 조권이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이이경 덕분에 목숨을 구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게스트로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이경을 보고 유독 반가워하는 조권에게 "유독 반가워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조권은 "동갑내기 친구다. 요즘 너무 핫해졌다.
그러더니 연락이 좀 뜸해지더라"라고 운을 뗐다.

조권은 "하지만 내가 조금 서운해도 이경 씨와 연락을 끊을 수가 없는 이유가 제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기 때문이다"라고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냈다.

이어 "예전에 제가 드라마랑 2AM 활동이 겹친 적이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MBC 주차장에서 잠이 든 적이 있다"고 떠올렸다.

조권은 "깊은 잠이 들었는데,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왔다. 난 너무 피곤해서 받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 결국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고 말했다.

그 순간 차량에 뒀던 미니 난로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다고. 조권은 "그때 매니저도 주차한 차량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다.
매니저는 이미 정신이 혼미해져 있던 상태였다. 그때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온 거다"라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이경은 "그때 아마 전화 두 통 정도 했을 거다"라고 기억했고, 조권은 "당시 '조권의 은인' 이라는 내용의 기사도 많이 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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