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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 '전국이 꽁꽁' 폭설에 얼어붙은 대한민국

뉴스1

입력 2022.12.17 20:31

수정 2022.12.17 20:31

17일 오후 3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 위에서 한 시민이 폭설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17일 오후 3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 위에서 한 시민이 폭설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17일 오후 3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상가 앞에서 시민이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17일 오후 3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상가 앞에서 시민이 가게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7일 광주 한 도로에서 보행자들이 폭설 속에서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7일 광주 한 도로에서 보행자들이 폭설 속에서 조심스레 걸어가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17일 오후 3시50분께 폭설로 교통이 정체된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꼬리물기 차량에 대한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있다.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17일 오후 3시50분께 폭설로 교통이 정체된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꼬리물기 차량에 대한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있다.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17일 눈이 내리는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17일 눈이 내리는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17일 오전 9시께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행을 가려던 산악회 버스가 당진~영덕 고속도로 서산방향 예산 고덕 부근에서 승용차와 부딪혀 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산악회원들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충남 예산소방서 제공) 2022.12.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7일 오전 9시께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행을 가려던 산악회 버스가 당진~영덕 고속도로 서산방향 예산 고덕 부근에서 승용차와 부딪혀 버스가 옆으로 넘어졌다. 산악회원들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이동하고 있다. (충남 예산소방서 제공) 2022.12.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7일 눈이 내리는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17일 눈이 내리는 전북 전주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강교현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폭설이 내린 17일 오후 6시5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시민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트럭을 밀고 있다.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폭설이 내린 17일 오후 6시5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고속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시민들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트럭을 밀고 있다.2022.12.17/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폭설에 영하권 날씨, 강풍까지 한꺼번에 엄습하며 전국 곳곳이 하얗게 얼어붙었다. 제주 바닷길은 일부 배편 결항으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고, 항공편은 지연 운항을 빚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10분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오고 있다.

제주와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특히 전북 6개 시군(고창·부안·순창·정읍·군산·김제)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지점 신적설은 군산 11.7㎝, 충남 태안 9.9㎝, 전북 김제 8.1㎝, 충남 서산 8.5㎝, 전북 순창 6.4㎝, 제주 삼각봉 5.1㎝ 등이다.


강풍주의보 역시 제주와 서해5도,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다.
한파특보는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충청·경상권까지 확대된 상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남하하면서 18일 최저기온은 중부지방 -15도 내외, 남부지방 -10도 내외 등 17일보다 3~6도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폭설과 강풍·한파가 겹치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빙판길 교통사고는 물론 항공·배편 이용 차질 상황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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