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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 취임…"제3전시장 적기 건립"

뉴스1

입력 2022.12.19 16:02

수정 2022.12.19 16:02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벡스코 제공)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벡스코 제공)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가 19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대내외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벡스코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부산의 대표 마이스 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금융·블록체인 등 미래성장산업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마이스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시, 벡스코, 코트라 원팀 체계를 구성해 글로벌 홍보로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벡스코 제3전시장이 적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 친환경 컨벤션 시설로 확충해 국내외 대형 전시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벡스코가 아시아 최고 전시컨벤션센터로 성장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와 조직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이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9년 코트라에 입사해 인재경영실장, 북미지역본부장, 혁신성장본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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