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사카린나트륨 부적합...이마트 노브랜드 김가루 리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19 20:40

수정 2022.12.19 20:40

[파이낸셜뉴스] 이마트 노브랜드 김가루 제품이 자발적 제품 수거 결정을 받았다.1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자체브랜드(PB)인 노브랜드 '간편하게 뿌려먹는 김가루' 제품이 사카린나트륨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리콜 결정이 내려진 해당 제품의 제조사는 '김노리'이며 유통기한은 2023년 4월 18일까지인 제품이다.

사카린나트륨은 츄잉껌, 뻥튀기 등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이다.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1970년대 발암물질이라는 오해로 각국에서 사용이 제한됐지만 1992년 세계보건기구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공표했다.
미국 FDA에서도 안전 물질이라고 인정해 단맛을 내는 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 식약처는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이유로 자연 수산물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 점포에서 판매를 중단했고 회수,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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