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린나트륨은 츄잉껌, 뻥튀기 등에 사용되는 식품 첨가물이다. 설탕보다 3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1970년대 발암물질이라는 오해로 각국에서 사용이 제한됐지만 1992년 세계보건기구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공표했다. 미국 FDA에서도 안전 물질이라고 인정해 단맛을 내는 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 식약처는 소비자 오인 가능성을 이유로 자연 수산물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 점포에서 판매를 중단했고 회수, 환불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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