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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의 우승' 아르헨티나..선수들 귀국날 '공휴일' 선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0 09:42

수정 2022.12.20 09:4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기념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공휴일을 선포했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민들이 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귀국하는 화요일을 공휴일로 정하기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인 19일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3:3으로 연장전을 마무리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통산 3번째 우승이자 36년 만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자국에 도착 예정인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기념탑 앞에서 축하 행사를 즐길 전망이다.


한편 아르헨티나의 대표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5, PSG)는 5번째 출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출전으로 점쳐졌는데, 이곳에서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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