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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폭설ㆍ강추위...한총리 "수도관·계량기 동파 막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0 16:16

수정 2022.12.20 16:16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부터 서울, 경기 북·동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와 강추위가 전망돼 20일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안부장관ㆍ국토부 장관ㆍ각 지자체 장 등은 도로, 교량, 터널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사전살포, 대중교통 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라"며 "퇴근시간 도로결빙 등에 대비한 후속 제설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행안부 장관ㆍ소방청장 등은 수도관·계량기 동파, 화재 등 시설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시 신속조치를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하라고 했다.

복지부 장관ㆍ각 지자체 장은 노숙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쪽방촌·고시원 등 취약시설 및 가구의 안전을 위해 집중점검 및 지원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행안부 장관ㆍ농식품부 장관 등은 적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고용부 장관은 건설 현장 등 실외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 장관ㆍ기상청장은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출퇴근길 교통정보, 한파 건강관리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안내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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