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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철강·금속 업종은 내년 글로벌 인프라 수요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지난달 철강·금속 업종의 주가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완화 움직임과 부동산 기업 지원책 발표 등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미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에서 정책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이달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철강·금속 업종의 주가는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내년 2분기에는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따라서 내년 1분기부터는 해당 업종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리가 내년 친환경 인프라 부문의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의 경우 석탄발전, LNG발전 등 전통 에너지원보다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에서 더 많은 양이 사용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글로벌 구리 수요는 오는 2040년까지 연평균 5%씩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전자부품 제조업체 지오엘리먼트는 세계 최초로 삽입·연속식 초음파 레벨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는 300mm 반도체용 알루미늄, 구리, 티타늄 스퍼터링 타겟을 양산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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