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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내년초 본격 착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1 13:12

수정 2022.12.21 13:12

노후역사 개량으로 안전・서비스 수준 향상과 지역 관광명소 발전 기대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조감도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를 내년 초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호남본부는 새로 증축할 전주역의 디자인 발굴을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건설사업관리용역과 분야별(건축·소방) 공사계약을 맺는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했다.

기존 전주역사를 보존하고 뒤편에 새로 증축되는 전주역사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4754㎡)로 현재 여객시설 대비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을 크게 확장해 여객편의를 증진한다. 또 역사 전면에 위치한 기존 주차장(97대)을 이전·확장해 차량 22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상 및 지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전주시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역광장 교통혼잡 문제도 해소할 예정이다.


유성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공사를 내실있게 준비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전주역사를 안전하게 건설하고 철도건축 발전과 지역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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