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민수 차관, 고대안암병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점검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1 15:11

수정 2022.12.21 15:11

운영 상황 및 현장 간호사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연합뉴스 제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1일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현황을 듣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업무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 간병지원인력(병동지원인력, 재활지원인력)이 팀을 구성해 입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633개 기관에 약 6만7000병상이 참여하고 있다.

박 차관은 입원 시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더 나은 입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애쓰는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2020년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하고 2019년에는 성과평가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시행 7년 차로, 정부는 그간 누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개선발전협의체’를 운영하여 종합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차관은 현장방문을 마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도 도입 취지를 살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종합적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간호간병서비스가 필요한 국민들이 간병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면서 동시에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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