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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 내년 상반기 표적항암제 글로벌 임상 완료 기대-상상인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2 08:02

수정 2022.12.22 08:02

뉴지랩파마 CI
뉴지랩파마 CI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22일 뉴지랩파마에 대해 신약후보물질의 장단기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단기로는 '탈레트렉티닙', 장기적으로는 'KAT'에 주목한다"라며 "표적항암제 탈레트렉티닙의 국내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중단기적인 캐시카우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판단했다.

뉴지랩파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탈레트렉티닙의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일본,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2상 결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이 92.5%, 뇌전이 환자에서 ORR이 91.7%로 나타났다.


하 연구원은 "탈레트렉티닙의 글로벌 임상2상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고, 신약허가신청(NDA)은 2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겠다"라며 "이 경우 2024년 조건부 판매 가능성이 있어 내년 중 임상2상 완료 전후로 국내 대형 제약사에게 국내 판권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장기 성장비전은 대사항암제 KAT에 있다"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1/2a상이 진행 중인데, 임상1상 1코트 환자 투여가 이달 하순부터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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