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22일 아이패밀리에스씨의 화장품 브랜드인 롬앤의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브랜드인 롬앤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액과 수출 비중이 상향되고 있다. 일본 내 K-색조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 롬앤의 우수한 가성비로 일본 수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등 H&B채널을 통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중국의 경우에는 최근 코로나 완화 기조를 보이면서 향후 매출 성장세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안타증권은 롬앤이 내년 3개의 성장모멘텀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1·4분기 내 신규 화장품 브랜드가 론칭될 예정이다. 20대 후반 여성을 타켓팅하고 있으며 국내외 동시 출시할 것"이라며 "둘째로는 상반기 중 일본 오프라인 신규 채널 입점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셋째, 연내 일본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도 계획돼 있다"며 "다양한 상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사의 실적 성장 속도를 상향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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