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늘 박수홍 결혼식에 맞춰 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박수홍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박수홍은 “저 결혼합니다”라고 외쳤다. MC 붐은 이에 “박수홍 씨의 결혼 관련 비하인드가 VCR을 통해 공개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박수홍은 22년 지기 절친 손헌수를 집으로 초대했다. 손헌수에게 그간의 고마운 마음을 전한 박수홍은 “너한테 제일 먼저 주고 싶었다”라며 청첩장을 건넸다. 이어 웨딩 사진도 꺼냈다.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는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소를 가득 머금은 박수홍과 아름다운 아내 김다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의 이미지가 많이 닮았다” “아내분이 정말 아름답다”, “너무 보기 좋다”라는 말에 박수홍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박수홍은 웨딩사진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비행기 타고 가면서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더니 아내도 똑같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아내와 내가 힘들 때 그냥 허황된 꿈처럼 ‘우리 나중에 꼭 파리 가자’라고 했다. 그랬는데 정말 파리에서 웨딩사진을 찍게 됐다”라고 쉽지 않았던 지난 2년여의 시간을 되짚었다. 또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나 정말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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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그맨 박수홍은 오늘 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2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김다예(29)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앞서 지난해 7월 혼인신고한지 1년5개월 여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와 가족과 벌이는 소송문제로 식 자체는 늦어졌다.
오늘 결혼식 사회는 1부 손헌수, 2부 MC 붐이 맡는다. 축가는 박경림을 비롯해 '멜로망스' 김민석, 트로트가수 이찬원, 코미디언 이동우, 김인석, 조혜련이 부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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