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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만 330억"...서태지, 올해 재테크로 가장 큰 수익 거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3 11:03

수정 2022.12.23 11:03

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연중 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가수 서태지가 부동산 재테크로 가장 큰 시세차익을 거둔 스타로 뽑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는 이효리, 류준열, 송혜교 등 2022년 한 해 동안 성공적인 재테크를 한 스타들이 공개됐다.

가장 큰 수입을 올린 스타는 서태지로 밝혀졌다. 서태지는 2002년 논현동 한 건물을 약 50억원에 매입한 뒤 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다. 이 건물 주변에 9호선 언주역이 개통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급등했다.
서태지는 이 건물을 지난 4월 387억원에 매각하며 시세 차익으로 330억원을 벌었다.

류준열은 2020년 역삼동 단층 건물을 포함한 부지를 58억원에 매입했다. 이 부지에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 류준열은 지난 1월 150억원에 매각하며 시세차익 90억원을 손에 넣었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재테크 성공을 거뒀다. 이들 부부는 2019년 한남동 건물을 58억원에 매입해 지난 6월 88억원에 매각했다.
이로 인해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배우 송혜교는 과거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로부터 단독주택을 약 50억원에 매입했다.
송혜교의 어머니가 이 주택에서 17년간 거주했고, 지난 4월 이를 79억원에 매각하며 29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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