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 총장, 박형준 시장 등 800여명 한자리에
제37대 총동문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연임
제37대 총동문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연임
[파이낸셜뉴스] '명문 사학' 동아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신정택)에서 주최한 '총동문회 창립 73주년 정기총회·동아인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박형준(명예동문)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미애 국회의원, 정순택 전 부산시 교육감,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박필룡 전 동아학숙 이사장,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 등 8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단과대학·학과·직능별 동문회를 총망라한 동문들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 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제37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모교와 동문회에도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시는 자랑스러운 동아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경의와 격려를 보낸다"며 "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세계 속의 명문사학이 되기 위해 25만 동문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원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현재 모교가 이룩하고 있는 결실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학내 구성원들과 항상 모교의 편에서 협조와 성원을 아낌없이 주신 25만 동문 가족 여러분 덕분"이라며 "동아대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하나 된 동아가족이 3년 만에 큰 행사에서 만나는 경사스러운 자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안희배 동아대병원장과 구자봉 리우개발 대표이사가 '동문대상'을 받았다.
3대에 걸쳐 5명이 동아대 동문 가족인 신근우 동문과 전국 최초 ROTC동문장학회 설립에 기여한 이성우 동문은 '특별상'을, 허동윤 동문 등 19명은 '공로상'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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