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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폭설, 최고 50㎝…학교·유치원 173곳 휴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3 14:16

수정 2022.12.23 14:16

23일 전북 정읍시에 눈이 내린 모습. /사진=정읍시
23일 전북 정읍시에 눈이 내린 모습. /사진=정읍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23일 전북 14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73곳의 학교와 유치원이 휴교에 들어갔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유치원 45곳, 초등학교 73곳, 중학교 43곳, 고등학교 10곳, 특수학교 2곳이 휴업했다.

또 유치원 34곳과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37곳, 고등학교 20곳 등 165곳이 30분∼1시간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이틀 연속 많은 눈이 내린 정읍 칠보중학교는 이날 등교 대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은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임시 휴업 권고 문자를 발송했다.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 임실 53.6㎝, 순창 53㎝, 정읍 28.5㎝, 군산 28.4㎝, 전주 14.3㎝ 등을 기록 중이다.


눈은 오는 24일 오전까지 5∼20㎝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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