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BMW 등 인기모델..국내 시장 공략 중
[파이낸셜뉴스] 올 한해 우리나라 수입차 등록대수가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독일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 등록통계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수입차 등록대수는 316만677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인 2546만1361대 중에서 12.4%에 해당한다.
수입차는 2014년 100만대를 넘어선 후, 신차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벤츠와 BMW 등록대수는 각각 66만893대와 58만3705대로 집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 1,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서비스 문제가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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