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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25만원 정액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6 10:41

수정 2022.12.26 10:41

2023년 신입생부터 대상
기존 낙찰가 지원 방식에서 정액 지원으로 변경
낙찰 차액 활용 가능, 부모 부담도 줄어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를 25만 원 정액 지원한다.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복비 지원 사업은 교육복지 달성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울산시와 지난 2019년 11월에 ‘울산광역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업무 협약’ 후 2020학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울산시교육청 60%, 울산시 30%, 구·군 10%의 재원 분담으로 25만 원 이내 학교별 교복 구매 단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기존의 학교별 교복 주관 구매를 통한 25만 원 이내 낙찰가 지원 방식에서 25만 원 정액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울산시와 합의했다.


이에 따라 낙찰 차액으로 교복 관련 품목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어 학교별 지원 금액의 차별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개인 부담액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으며 2022학년도부터 지원 대상도 중·고교 신입생, 타 시도 및 국외 전·편입생에서 울산 관내 전학생에 대해 추가 1회 지원으로 확대해 추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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