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택시기사 살해범 살던 그 아파트, 경찰 "여자 집주인도 연락 안닿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7 06:41

수정 2022.12.27 14:4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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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옷장에 은닉한 30대 남성의 집이 타인 명의 소유의 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당 집의 명의자인 여성이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26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 은닉 혐의로 입건된 30대 남성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주인은 여성 B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아파트 주인인 여성뿐 아니라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이 많다.
이들에 대한 소재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이 여성의 실종이 남성의 또 다른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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