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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1천만원 상당 무장애 경사로 기부금품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7 10:18

수정 2022.12.27 10:18

▲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 공원 내 무장애 경사로가 설치될 장소의 모습.
▲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 공원 내 무장애 경사로가 설치될 장소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대표 최홍훈)은 사회공헌활동 ‘놀면서 기부하자’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1000만 원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 유아차 이용자 등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경사로를 제작해 부산시에 전달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공원에서 최홍훈 대표와 함께 ‘무장애 경사로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부받은 경사로를 올림픽 공원 내 보행로에 무장애 경사로 제1호로 설치하는 등 무장애 경사로 설치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 근린생활시설 출입구, 공원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선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동 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사로를 지원해 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 감사드린다”라면서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장애인 대회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하는 장애 없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산시지체장애인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장애 경사로 설치지원 시범사업’으로 올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2023세계장애인부산대회'가 열리는 해운대 일대 근린생활시설 출입구와 공원 보행로 등 20곳에 경사로를 설치·지원한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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