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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승부예측’..LG유플러스 AI 브랜드 ‘익시(ixi)’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8 14:25

수정 2022.1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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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및 소상공인 대상 콜봇 등에 적용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AI가 적용된 스포츠 승부예측은 물론 고객센터 및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브랜드 ‘익시(ix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인공지능(AI) 서비스 통합브랜드 ‘익시(ix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향후 LG유플러스의 B2C(기업과개인간거래) 및 B2B(기업간거래) 서비스에 표기될 예정인 익시(ixi)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돕는 AI 서비스를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에서 제공되는 AI 승부예측 △AI컨택트센터(AICC) ‘콜봇’ △U+tv 콘텐츠 추천 등 AI 프로덕트를 선보였다. 이중 금융기관에서 주로 쓰이는 콜봇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면 AI 엔진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이 텍스트를 통해 고객이 어떤 의도로 문의했는지 분석한 뒤 적합한 상담내용을 음성으로 응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또 소상공인을 위한 콜봇 서비스 ‘우리가게 AI’를 내년 2월에 정식 출시한다. 우리가게 AI는 소상공인 대신 매장정보와 자동예약 등 전화 응대업무를 AI가 돕는다.
가게의 특성과 업종에 맞게 음성을 고를 수 있으며, 단골 고객의 응대이력을 기반으로 통계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성·언어·검색·추천·예측 등 핵심 AI엔진을 자체개발하고, 초거대 AI프로젝트를 수행하는 LG AI연구원 등 AI 분야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AI 및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고 자사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들과 디지털 접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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