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사업 성과 공유
내년 지역 디지털 전환 등 적극 추진
내년 지역 디지털 전환 등 적극 추진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7일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ICT 융합사업 성과보고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ICT 융합사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국가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9개 사업, 36개 과제가 추진됐다. △드론 스테이션 기반 무인방제 서비스 △비대면 영상 기반 행정민원 서비스 △3D 데이터 기반 스마트 소방 현장 예방 대응 서비스 △지능형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ICT 융합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디지털 전환 전면화를 지원하고 국민 체감형 선도 과제를 발굴하는 등 총 4개 사업, 72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디지털 전환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기존 정보통신진흥기금사업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전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원 범위와 규모가 14개 시도, 63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은 내년도 총 8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15억원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신규로 추진되는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는 검색·수집·취합 등 단순·반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지식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지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연계 정보 확대, 검색 기능 고도화, 국민체험단 모집·운영 등을 거쳐 2024년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ICT 융합사업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는 핵심 사업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것이다"며 "특히 지자체로 이관된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사업성과 제고는 물론 지역 사회 디지털 혁신의 견인차 사업이 되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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