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7일 강원 원주 인근에서 북한의 무인기로 보이는 항공기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항공기가 아닌 새떼로 확인됐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후 2시55분쯤 공군 제8전투비행단 원주기지 북단 58㎞ 지점에서 북한 무인기로 보이는 항공기가 출현했다는 통보를 공군 제8전투비행단으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무인기로 추정됐던 비행물체는 세떼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이날 오후 기지 북단에 출현한 무인기 추정 물체가 새떼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단 정보처 확인 결과, 당초 무인기로 추정된 물체는 새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27일 오후 3시 40분부로 상황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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