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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혈액원, 내년 부활절까지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7 17:43

수정 2022.12.28 08:54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 3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 제공.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 3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대한민국 피로회복 운동본부와 올해 성탄절부터 2023년도 부활절까지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 3’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부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수혈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진행 하고 있는 사역으로, 올해는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의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해 진행된다.

지난 23일 분당 지구촌교회에서 진행된 미디어 데이에는 최성은 담임목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송미호 본부장을 비롯해 유관재(성광침례교회)·공성훈(판교불꽃교회)·화종부(남서울교회)목사,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배우 리키김(라잇나우미디어 대표)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최 목사는 “종교에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피로회복 캠페인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다. 그 만큼 지속성과 진정성을 갖고 진행하겠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단체 헌혈 참여가 급속히 줄었다고 한다. ‘같이’의 힘으로 헌혈에 참여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황 원장은 “현재 혈액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환자와 가족이 혈액을 직접 구하는 지정헌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는 혈액성분중 하나인 혈장의 자급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은 헌혈 참여가 줄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교회가 헌혈 현장으로 먼저 달려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참여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대한민국 피로회복 시즌 2’를 통해 마련 된 헌혈증서 3000장을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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