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조한철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송중기를 칭찬했다.
조한철은 “송중기는 진짜 좋은 동생”이라며 “인간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류 스타잖냐. 동종업계 종사자지만 한류스타라고 하면 조금 어렵다고 할까. 근데 내가 아는 한류스타 중 가장 만만하다”고 말했다.
“나 송중기야, 그런 게 없다. 소탈하다. 우리 모임도 송중기가 다 연락한다. 내가 ‘우리 좀 본지 됐잖아’라고 문자 보내면 다음날 바로 전화와 ‘스케줄 좀 보내주세요’라고 했다”며 송중기의 활약을 언급했다.
“나는 현장에서 주인공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량도 많고 너무 힘드니까. 잠도 잘 못자고. 근데 송중기는 주연인데도 가장 주변을 많이 챙기는 스타일이었다. 이 타이밍에 밥을 한번 먹어야 한다 싶으면, 우리 점심에 다 같이 밥으러 가자며 챙겼다. 그래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편으론 일찍히 스타가 된 송중기를 보면서 안쓰럽다는 생각도 한다고 덧붙였다.
“송중기 보면 안쓰럽다. 불안하지 않을까. 또 주연이니까, 드라마를 책임져야 하잖나. (조연인) 저야 중기 뒤에 숨어도 되잖나. 저 무게를 어떻게 견딜까?"
한편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바로 열애 소식을 전했다.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그는 한동안 솔로로 지냈다. 현재 영국 배우 출신 외국어 선생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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