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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밖청소년 위해 월드비전 2억원 규모 생리용품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8 07:50

수정 2022.12.28 07:50

월드비전이 가정밖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사진=월드비전
월드비전이 가정밖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사진=월드비전

[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가정밖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28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정부지원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밖청소년의 생리 빈곤 해소 및 위생관리 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정부는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여아를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가정밖청소년은 해당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지난 3월에 이어 2억원 규모의 생리용품키트 지원사업을 펼쳤다.


생리용품키트는 유기농 생리대뿐만 아니라 위생팬티, 온찜질팩, 여성청결제, 여드름패치, 파우치, 생리정보책자 등으로 구성했다.
월드비전은 전국 가정밖청소년 쉼터, 가정형 Wee센터, 서울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등과 협업해 가정밖청소년 총 1000명에게 생리용품키트를 전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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