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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학회, 서울 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726명 모집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8 09:22

수정 2022.12.28 09:22

광주 362명·전남 361명...1월 2~18일 원서 접수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남도학숙의 2023년 신규 입사생 726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제1남도학숙 모습. 사진=남도장학회 제공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남도학숙의 2023년 신규 입사생 726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제1남도학숙 모습. 사진=남도장학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남도학숙의 2023년 신규 입사생 726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숙별로 서울 동작구에 소재한 제1남도학숙 423명, 은평구에 위치한 제2남도학숙 303명으로,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배정인원은 광주시 362명, 전남도 361명, 제2남도학숙 장애인 3명으로, 장애인실은 학생 편의를 위해 시·도 구분 없이 입사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28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남도에 있는 서울, 인천,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이다.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 신입생이나, 2023년 1학기에 복학할 학생은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 지원해야 내년 3월부터 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서류를 갖춰 보호자 주민등록지인 광주시청 또는 전남도는 시·군에 우편접수하거나, 남도학숙 누리집(입사지원)을 통해서 지원하면 된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를 100% 반영하고, 재학생은 학교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은 가점 혜택이 있다.

입사 대상자 및 예비자 순위는 내년 2월 6일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결원이 생기면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전남도청, 각 시·군, 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남도학숙을 공동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 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으며, 월 16만 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장학제도, 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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