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 올해 관람객 16만3000명이 방문해 야생화공원이 수도권의 휴식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 시민 16만3000명이 방문했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야생화공원은 과거 수도권매립지 연탄재 야적장이었던 공간을 매립지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20여 년간 노력해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매립지공사는 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찾고 싶은 공원’을 주제로 봄에는 철쭉·벚꽃, 여름에는 이팝나무·금계국, 가을에는 국화·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밭을 선보였다.
또 상록수길·습지길·징검다리길 등 걷고 싶은 산책로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놀이터 등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춘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문화공원처장은 “내년에는 시설을 개선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더욱 알차게 공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