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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미래세대 대상 신·재생에너지 교육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2.28 15:02

수정 2022.12.28 15:02

부산 등 발전소 인근지역 중심으로 교육생 연령별 맞춤형 교육 ‘신(新) 바람 에너지’ 프로그램 제공
한국남부발전, 미래세대 대상 신·재생에너지 교육 성료


친환경 에너지를 선도하는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승우) 이 발전소 인근의 지역 초중고교생과 대학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특화교육인 ‘신(新) 바람 에너지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차세대 에너지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7개 발전공기업(한국남부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공동 추진 중이다.

신바람 에너지 교육은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 초중고교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교육의 경우, 한국남부발전은 9월부터 부산과 인천, 제주 등에서 교육했으며, 특히 부산의 방과 후 돌봄교실 및 아동센터 총 14군데와 자유학년제 중학교 4개교에서 신청이 쇄도해 부산에서만 총 18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 돌봄교실(에너지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대상 에너지 놀이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자료와 태양광무드등, 에너지올 등의 교구와 퀴즈 등을 활용해 집중도와 흥미를 높였다.
중학생 대상의 에너지 스쿨과 고등학생 대상 에너지 캠프는 체험과 진로 탐색, 토론, 발표 등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게 마련됐다. 대학생에게 멘토링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웍스도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총 74회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25개의 수혜 기관의 1,623명이 참여했다. 또한, 교육을 진행하는 에너지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42명이 함께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본 교육 위탁기관인 데이데이 담당자 김은지 팀장은 “이번 교육은 부산에서의 신청이 많아 수요에 최대한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교육 복지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교육 소외지역의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미래세대에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2001년 설립 후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신인천 연료전지’,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육상풍력단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정암풍력’ 등을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재생사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한 RPS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국산풍력 100기 프로젝트 등의 국산화를 통한 핵심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민간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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