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관계자는 28일 "멀티코어 환경 도입은 증시 활황시 시세 건수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속도 지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대형 기업공개(IPO) 등 거래량을 폭주시키는 상황에서도 시세 지연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CHECK Expert+의 또 다른 변화는 빠른 데이터 전송과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웹 화면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신규 화면은 웹의 자율성과 가시성을 활용해 유연한 화면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장별로 제각각 제공되던 정보를 '마켓 종합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장을 한데 묶어 상호 비교할 수 있다. 자산별로 연관 있는 종목 및 시장 정보도 볼 수 있다.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차트 중심의 화면과 위젯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원클릭 즐겨찾기 기능과 원클릭 메모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시장의 주요 지표들을 지도를 통해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켓' 화면도 구성했다.
양지훈 코스콤 CHECK서비스팀장은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각화 도구를 활용한 분석 화면을 확대 제공함으로써 축적된 콘텐츠와 노하우를 여러 매체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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