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전문가로 교육·연구 넘어 정책 개발·수행 기여
29일 아주대에 따르면 한국공학한림원은 대학과 기업,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학계 25인과 산업계 19인이 2023년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했다.
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으로 나뉜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가운데 선정하며, 심사는 10개월 동안 후보자 발굴 및 추천과 4단계 업적 심사, 전체 정회원 서면 투표로 진행된다.
아주대 최기주 총장은 건설환경공학 분야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분야에서 연구와 실무에 두루 능통한 전문가로 평가받는 최기주 총장은 광역교통2030 비전을 수립, 발표하고 다양한 광역교통정책을 개발·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지냈고, 1994년부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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